기독교 경전인 구약성서는 여러 개의 작은 소재를 담은 책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단군신화 플러스 삼국사기 같은 책이다. 여기에 “룻기” (룻의 기록) 라는 짧은 책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타민족 출신인, 그것도, 여성이 책의 주인공이니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편찬이다. 기록에 의하면, 룻 이라는 여인은, 이스라엘인 남편과 사별하고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시어머니를 모시고, 밭에서 추수 후 남은 이삭을 주워 가며 힘겹게 살았다.
하지만, 가난한 여인의 삶은 반전이 있었다. 이 여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다윗 왕의 할머니가 되고, 다윗의 자손인 예수의 조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주민 여성이 일국의 가장 귀한 이름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는 여자의 이름 중 “루스(Ruth)” 가 제법 있다. 국내에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의 주인공이자 2020년 타계한 미국의 진보적 여성 대법관의 이름도 “루스 긴스버그 (Ruth Ginsburg)”이다.
기독교 경전인 구약성서는 여러 개의 작은 소재를 담은 책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단군신화 플러스 삼국사기 같은 책이다. 여기에 “룻기” (룻의 기록) 라는 짧은 책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타민족 출신인, 그것도, 여성이 책의 주인공이니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편찬이다. 기록에 의하면, 룻 이라는 여인은, 이스라엘인 남편과 사별하고 자신의 조국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나, 시어머니를 모시고, 밭에서 추수 후 남은 이삭을 주워 가며 힘겹게 살았다.
하지만, 가난한 여인의 삶은 반전이 있었다. 이 여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다윗 왕의 할머니가 되고, 다윗의 자손인 예수의 조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주민 여성이 일국의 가장 귀한 이름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는 여자의 이름 중 “루스(Ruth)” 가 제법 있다. 국내에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의 주인공이자 2020년 타계한 미국의 진보적 여성 대법관의 이름도 “루스 긴스버그 (Ruth Ginsbur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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