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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속, 유언장 존재 여부 이렇게 확인했습니다

2025-11-05

오늘은 미국상속 절차의 출발점이자 핵심이 되는 ‘유언장의 존재 여부 확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슬픔은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상속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닥쳐오면,

많은 분들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십니다.


CIL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바로 그 어려운 시점에,

법적 절차를 통해 고인의 뜻과 가족의 권리를 지켜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 유언장 확인,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미국의 상속은 유언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절차로 진행됩니다.


고인이 생전에 “이 집은 큰아들에게, 이 예금은 손녀에게” 라고 말씀하셨다 하더라도,

그 말이 문서로 남아 있지 않다면 법적으로는 아무런 효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미국 상속법은 ‘문서화된 유언장’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유언장은 단순히 재산 분배의 수단이 아니라,

고인의 의지와 사랑이 담긴 법적 기록이자 상속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따라서 상속 절차의 첫걸음은 언제나

“유언장이 존재하는가?”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2. 미국에서 유효한 유언장의 조건


유언장이 존재하더라도,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유언장인지가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유효한 유언장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반드시 문서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구두 유언은 인정되지 않음)

-  두 명 이상의 증인 서명이 필요합니다.

-  공증(Notary Public) 을 받아두면 법적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이 중 하나라도 누락된다면, 법원은 유언장을 무효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언장이 존재하더라도, 그 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CIL은 각 주(State)별 유언장 작성 규정과 공증 절차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이미 작성된 유언장의 적법성 검토나, 추가 인증(Apostille) 절차까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유언장을 찾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유언장은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고인의 생전 습관, 가족 관계, 생활 반경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  개인 서류함, 금고, 서랍 등 개인 보관 공간 확인

-  은행의 금고(Safe Deposit Box) 개봉 요청 (가족관계 증빙 필요)

-  고인의 회계사·변호사에게 문의, 유언장 위임 또는 보관 가능성 확인

-  신뢰할 만한 가족·지인에게 문의, 고인이 언급했을 가능성 탐색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유언장을 찾을 수 없다면,

다음 단계는 미국 카운티 법원(County Court) 을 통한 공식 조회입니다.



4. 카운티 법원을 통한 유언장 조회 절차

미국의 상속은 고인의 마지막 주소지 관할 카운티 법원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유언장도 그 법원에 등록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회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인의 최종 주소 확인 → 관할 카운티 결정

2)  해당 카운티 법원 홈페이지 접속 → 온라인 사건 조회 가능

3)  고인의 이름·생년월일 입력 → 유언장 접수 기록 확인

4)  유언장이 확인되면 → 열람 또는 복사 신청 가능 (소정의 수수료 발생)

5)  소규모 카운티의 경우 → 직접 방문 열람 필요


대부분의 대도시(예: LA, 뉴욕, 시카고 등)는 온라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한국에서도 원격으로 조회 가능합니다.


CIL은 이러한 법원 시스템에 직접 접근해

유언장의 등록 여부, 등록 일자, 법원 사건번호 등을 빠르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5. CIL과 함께한 실제 사례

CIL이 맡았던 한 사건을 소개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K씨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시던 어머니의 사망으로 급히 상속 관련 문의를 주셨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어머니가 유언장을 남겼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지에서 평소 어머니와 친밀하게 지내던 지인은 “유언장이 없다”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CIL은 곧바로 뉴저지 카운티 법원 시스템을 통해 조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유언장이 실제로 존재하며 법원에 정식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유언장에 K씨의 이름이 상속인으로 명시되어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후 CIL은 미국 현지 로펌과 협력하여 유언장 사본을 확보하고, 

한국에서 공증·번역된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해

K씨가 정식 상속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결국, K씨는 고인의 뜻대로 상속을 받을 수 있었고,

“유언장이 없다”는 말에 포기하려 했던 권리를 끝내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6. 유언장을 찾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유언장이 확인되면, 그다음은 법원의 프로베이트(Probate) 절차입니다.

이 절차에서 유언장은 법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고, 상속인과 집행인이 지정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서류 준비, 법원 제출, 상대방의 이의 제기 등

복잡한 법적 대응이 요구되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 있는 국제상속 전문 로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CIL은 미국 현지 변호사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유언장 검증, 프로베이트 개시, 자산 이전, 상속세 신고까지

한국에서 모든 절차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 법적 절차를 하나하나 감당하는 일,

그 마음의 무게를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CIL은 단순히 법률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인의 뜻을 존중하고, 남겨진 가족의 권리를 따뜻하게 지켜드리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각 주의 법원과 협력해 수많은 상속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CIL이,

이제 여러분의 상속 여정에도 함께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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