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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vs 사모펀드 대출, 우리 회사에 맞는 해외 투자 방식은?

2025-10-17

해외 시장 진출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그 첫 관문은 언제나 ‘자본 조달’입니다.


외부 투자를 받는 방법 중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주식 매입 투자(Equity Investment)’‘사모펀드 대출(Private Fund Loan)’입니다.


둘 다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그 구조와 리스크는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CIL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가 실제 중소기업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이 두 가지 방식의 현실적인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 주식 매입 투자 

가상의 스타트업 기업인 ‘그린뷰티’는 해외 진출을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미국 벤처캐피털 글로벌 인베스트가 40억 원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조건은 간단했습니다. 지분 25% 인수.

이 제안은 ‘그린뷰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지만, 동시에 지분 희석과 경영권 리스크도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주식 매입 투자(Equity Investment)는 회사의 일부 지분을 투자자에게 넘기고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주식 매입 투자’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볼까요?


<장점>

1)  대규모 자금 조달 가능

이자 부담 없이 한 번에 큰 금액을 유치할 수 있어, 생산설비 확충이나 해외 법인 설립 등 장기 프로젝트에 유리합니다.


2)  현금 흐름 부담 없음

대출이 아니므로 이자 상환 의무가 없고, 기업의 현금 유동성에 여유가 생깁니다.


3) 전문 네트워크 활용 가능

해외 투자자는 자금뿐 아니라, 시장 네트워크·브랜딩·전략 자문 등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1) 지분 희석 및 경영권 제한

투자자에게 주식을 넘기면, 경영권이 부분적으로 분산되고 의사결정 과정에 승인 절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투자자가 이사회 의석을 요구하거나,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거부권(Veto Right) 을 갖기도 합니다.


2) 이익 배당 압박

기업이 성장하더라도 순이익의 일정 비율은 투자자에게 배당 형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CIL은 이렇게 조언드립니다.

주식 매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Shareholders Agreement(주주 간 계약)’에 경영권 보호 조항을 명확히 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요 의사결정 시 70% 이상 주주 동의 필요”와 같은 문구를 명시하면 경영권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습니다.



2. 사모펀드 대출  

가상의 기업, 중견 전자부품 제조사 ‘앤드테크’는 앞선 사례와 달리,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신 해외 사모펀드 유니온 캐피털과 협상해 50억 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유니온 캐피털은 일정한 고정 이자율 + 매출의 3% 추가 이익 배분을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앤드테크는 경영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1) 경영권 유지

주식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회사의 의사결정권과 주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소유권 보호

기업의 핵심 자산이나 특허권 등 전략적 자산을 보존하면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대출금 활용의 유연성
자금을 마케팅, 설비, 인수합병 등 특정 목적에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이자 및 수익 배분 부담

일정한 이자를 정기적으로 상환해야 하며, 매출 실적에 따라 추가 배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매출이 부진할 경우, 현금 흐름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2) 조건 미이행 시 조기상환 조항

사모펀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무지표 미달 시 즉시 상환’, ‘담보 자산 매각’ 등 가속상환(Acceleration) 조항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3) 간접적인 경영 개입

주요 재무 결정(예: 대규모 지출, 신규 차입 등)에 대해 사전 승인권을 요구할 수 있어, 경영 자율성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두 방식 모두 해외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지만,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자금 구조에 따라 최적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초기 성장 단계의 기업이라면

이자 부담이 없는 주식 매입 투자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 경영권 보호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있는 기업이라면

사모펀드 대출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단,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계약서의 세부 조건을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CIL은 실제로 이 두 구조를 병행하거나,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 구조를 설계해 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통제권을 지키면서, 성장 자본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주식 매입 투자 vs 사모펀드 대출 비교표

구분

주식 매입 투자 (Equity Investment)

사모펀드 대출 (Private Fund Loan)

소유권 구조

투자자에게 일부 지분 양도

지분 유지 (소유권 변동 없음)

경영권

희석 가능성 높음, 이사회 참여 가능

경영권 유지 가능하나 조건부 간섭 위험

상환 의무

없음 (이자 부담 X)

있음 (이자 및 수익 배분 필요)

현금 흐름

안정적 (상환 없음)

상환 부담으로 유동성 영향

리스크

경영권 상실, 지분 희석

상환 지연·이자 부담, 담보 리스크

적합 기업

초기 성장·확장 단계

안정적 매출·자산 보유 기업

핵심 포인트

자본 조달 + 네트워크 활용

경영권 보호 + 상환 조건 관리


해외 투자 유치는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지만, 무리한 자금 조달 구조는 오히려 기업의 방향성을 흔들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투자 조건보다 ‘경영권 보호’와 ‘상환 구조의 현실성’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결국 정답은 ‘우리 회사의 상황’에 있습니다.

CIL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기업의 재정 상태와 목표를 함께 고민하며, 경영권을 지키면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설계합니다.

복잡한 협상과 계약 조항 사이에서도 

CIL은 언제나 당신의 기업이 가장 안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동행하겠습니다.


해외 자본을 유치하면서도 기업의 독립성을 지키고 싶다면, CIL과 함께 전략을 세워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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